허승연  
 
학력
Hunter College 헌터컬리지, 뉴욕, 미국 ( 순수미술 석사, MFA) 수료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시카고, 미국 ( 순수미술 학사,BFA) 수료

전시경력
개인전
2019 Soft And Loud ,갤러리 아트링크, 서울

단체전
2018 All Good Things Must Die, 니트, 서울, 한국
2018 기억의 밤, 그리고 낮, 성북도원, 서울, 한국
2017 잠망경(Site Literacy), 장생포 창작센터 개관전, 울산, 한국
2017 살랑이는 예술군도, 성북예술동, 서울, 한국
2015 이미디어트 피메일, 쥬디스 찰스 갤러리, 뉴욕, 미국 (“ Immediate Female”, Judith Charlse Gallery, New York, USA)
2015 뉴익스히비션, 다이앤 크리스티앤슨,그라이크 갤러리,캘리포니아, 미국
(“New Exhibition” Two Person Show with Diane Christiansen, Glike Gallery, CA, USA)
2015 맬로우 드라마, 모린 세인트 빈센트, 템포러리 에이전시, 뉴욕, 미국
(“Mellow Drama” Two Person Show with Maureen St.Vincent,Temporary Agency, New York, USA)
2015 영 페인터스 컴피티션, 하이스탠 갤러리, 오하이오, 미국
(“Young Painters’ Competition”, Hiestand Gallery, Ohio, USA)
2014 아임 에브리 워먼, 휘트니 휴스턴 비엔날레, 뉴욕,미국
(“I’m Every Women”, Whiteny Houston Biennale, New York, NY, USA)
2011 Scope Art Fair, New York, NY, USA

레지던시
2014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 버몬트, 미국
(Vermont Studio Center, VT, USA)

수상및 경력
2015 마이애미 대학 주최 영 페인터스 컴피티션, 윌리엄앤 도로시 옉 어워드, 최종합격, 오하이오,미국
(“ Young Painter’s Competition, William and Dorothy Yeck Awards” Finalist, Ohio, USA)
2014 버몬트 스투디오 센터, 아티스트 그랜트, 버몬트, 미국
(Vermont Studio Center, Artist’s Grant Recipient, Vermont, USA)
2014 제 6회 아트 슬랜트 쇼케이스 위너, 아트슬랜트.com
( 6th ArtSlant Showcase, Winner, Artslant.com)
알 재단 애뉴얼 MFA 장학금 수상, 뉴욕, 미국
(AHL Foundation, Annual MFA Scholarship Recepient, New York, USA)

Soft and Loud


2019.05.30(목) ~ 06.12(수)

Opening reception: 5월30일 5시-7시


-낯선 도시에서 보낸 삶에 관한 보고서 -


허승연의 작품에는 아주 흥미로운 날 것의 생선들이 화폭에 비린내처럼 살아있다.
그중 하나는 화폭에 이미지 구성법이 여느 작가들과는 좀 색다르다는 사실이다.
보통 전체적인 풍경이나 장면을 옮기는데 그녀는 특정한 장면을 포착하여 그 부분을 간결하게 요약하는 특성을 드러낸다. 많은 화가가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법에서 허승연은 훨씬 많이 비켜나 있는 셈이다. 전체를 담아내려 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메시지만 군더더기 없이 콕 집어서 말하는 스타일인 것이다. 대부분 그의 화면에 메시지는 구체적이기보다 다소 모호하지만, 화면에 수사학은 이처럼 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화술은 다분히 덜 직접적이고 은유적이다. 우리가 그녀의 작품에 더욱 주목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그가 경험하고 느끼고 체험하는 모든 모티브가 회화적인 언어로 화폭에 등장하는 것을 그녀는 스스로 감각의 의인화이자 회화 안에서 둥지를 틀고 사는 “나름의” 존재들로 규정한 바 있다. 그녀의 그림속에서 생생하게 혹은 격정적으로 부활하는 나름의 존재들, 그렇다 이것이 그녀의 작품이 우리들에게 찌릿하게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인 이유이다.

나는 그녀가 홀로 외롭고 전투적으로 싸웠던 시카고와 뉴욕시절의 예술작업에 대한 우리들의 평가가 너무나 인색했음도 첨가하고 싶다.

그에게 “회화”는 개념적으로 해석되는 매체가 아닌, 본능적이며 직접적인 감각이 격렬한 소통을 하는 도구라는 자신의 고백을 믿는다면 ,그의 작품들은 더욱 가슴 속에 오래 남아 우리들 마음을 촉촉하게 흔들 것이다.



김종근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