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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모세스’는 1960년대 초 이래로 LA지역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안정된 힘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항상 새로운 작업 세계를 시도하고 있는 작가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번 전시는 ‘에드 모세스’의 뛰어난 감각이 느껴지는 대작의 추상회화(2008-2009) 10여점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그의 무제한 적이며 대범한 작품세계를 다양한 각도로 소개하려 합니다.

‘에드 모세스’는 그의 주위에 맴도는 환상 안에 희미한 백일몽 처럼 살짝 비쳐졌다가 사라지며 자꾸 반복되어 지워지지 않는 형상을 보곤 합니다. 이러한 형상으로 인해 고뇌하는 그는 초현실적•변형적인 지각력들이 그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격정을 일구며 전달한다는 점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항상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것은 그에게 있어 창의적인 과정에서 생성되는 실험과 발견들입니다.
그러나 그는 대중들이 그를 표현주의자라고 지칭하는 것에 반감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특정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에 미리 생각한 것을 드러낸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매번 꾸준하게 자신의 작품 방식과 자신의 모습을 완전하게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작품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렇듯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된 2009년부터 시작한 그의 최근 작품들에서 볼 수 있듯이 ‘에드 모세스’는 유령 같은 악마가 그를 한 없이 깊고 어두운 구렁텅이로 던지려고 하는 악몽을 자주 꾸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모습이 그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꿈속에서 보여지는 어지럽고 환상적인 모험처럼 ‘에드 모세스’의 작품 또한 무언가를 표현하려는 의도 없이도 그만의 독특한 회화의 세계가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전시에서 보여 지는 작품 중에, 그는 마주보는 두 개의 얼굴 이미지를“시인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며 무의미한 절구들을 지껄여대는 재버워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몽상적이며 알 수 없는 깊이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에드 모세스’는 1949년부터 지금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에드 모세스‘(캘리포니아 롱비치, 1926년 출생)는 이번 4월에 그의 85세 생을 기념합니다.
그의 1950년과 1960년대의 뜨거운 추상작들은 자신의 광범한 작가로서의 기록이며 또한, 1957년 페러스로 부터 배출된 초창기 그룹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966년에는 캘리포니아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 또한 중요한 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무제한 적이며 대범한 작품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