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설치되는 공간 안에서, 선, 형태의 모습, 원근 거리감, 무게 등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나름대로 색이 있는 물을 만들어 실을 물들이니, 보슬비(Drizzle)가 태어
났습니다. 오래 전 버렸던 오일 페인팅의 파란 색감들이, 자유를 상징하며, 다시 나
의 작품으로 돌아온 것을 느꼈습니다. 간단한 바느질 솜씨를 이용하여 <하늘에서 꽃
피우다 Blossoms in the Sky>를, 자수 할때 배운 솜씨로는 <꿈꾸는 씨앗 Dream
Seedpod>을 만들었습니다. 전통적인 미술재료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쓰여지는
실은 나의 작업실에서 자라나, 현대미술의 재료가되어 색다른 꽃을 피우려 합니다.
가는 실로 작업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려 인내와 참선을 필요로 합니다. 실,
인내, 참선 이 함께한 어울림이 보이면, 나는 작업에 손을 놓고, 새 생명으로 태어난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Thread is used simply as a line to define the space for the installation, with
meaning of size, form, distance and weight. Recently I have started to color
the thread with my own mixed pigments, signifying personal symbolic elements.
In the production of the blue color from my palate in
landscape oil painting, which I left many years ago, has returned on the
thread and with it meanings of freedom. Simple stitches that we use for
sewing object as a drawing marks are applied for the .
Embroidery technic is used to make dots, lines and forms for the Seedpod>. Opening the boundary of art making, adopting thread that has
been used for practicality for everyday life as a drawing material, I cultivate
thread to bloom as contemporary art media. Thread is thin, so production
takes patience and meditation. Eventually thread, patience, and meditation
become visible substance, then it is time for me to let go.

작가 노트 Artist Statement